보안 기업 시큐리온(대표 유동훈)은 자사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백신'이 중국 보안제품 성능평가기관 사이커다랩(SKDLabs)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이커다랩은 중국합격평정국가인가위원회(CNAS)가 인증한 정보보안 평가·인증 기관이며, 마이크로소프트 바이러스 이니셔티브(MVI)에서도 공인 받았다.
사이커다랩 테스트는 중국의 실제 네트워크 환경에서 제품의 성능과 기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10년 이상의 보안 연구 경험을 가진 전문가와 5년 이상의 보안 제품 개발 , 테스트 경험을 가진 엔지니어가 테스트 팀으로 참여한다.
관련기사
- 시큐리온 '온백신' AT-테스트 인증 8회 연속 획득2020.01.13
- 시큐리온, 국제 안티맬웨어 테스트 표준화 기구 가입2020.01.13
- "해커, IPTV도 노린다"...시큐리온, 전용 백신 출시2020.01.13
- 시큐리온 '온백신' AV테스트 인증 7회 연속 획득2020.01.13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악성 코드 탐지율 98.5% 이상을 기록함과 동시에 별도의 과잉 탐지(과탐)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스마트폰 기본 앱에 해당하는 시스템 앱에서 단 1개의 과탐도 발생해서는 안 되며, 일반 정상 앱을 악성 앱으로 보는 과탐율은 0.05% 이하여야 한다. 온백신은 과탐 0개를 기록하는 등 모든 기준을 충족해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유동훈 시큐리온 대표는 “다양한 평가 기관의 인증을 획득했고, 이는 그만큼 다양한 환경과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탐지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이제는 온백신 엔진을 활용한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의 라인업을 확충하고 상품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