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기업 시큐리온(대표 유동훈)이 29일 자사 머신러닝 기반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백신'이 글로벌 보안 제품 성능평가기관 AV-테스트의 인증을 8회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온백신은 특히 ‘과잉 탐지’ 테스트 결과 0개를 기록해 해당 항목의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이에 대해 시큐리온은 ‘머신러닝 솔루션의 과탐률이 높다’는 문제 제기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성능을 개선해 온 성과라고 강조했다.
AV-테스트는 지난 7월부터 모바일 보안 제품의 성능 평가 기준을 PC 보안 제품 성능 평가에 준하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이번 9월 테스트는 ‘과잉 탐지’, ‘퍼포먼스’, ‘미 탐지’의 3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실질적인 탐지 성능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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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온은 지난해 7월부터 매 회 테스트에 참여해 왔다.
유동훈 시큐리온 대표는 “온백신은 머신러닝 엔진의 탐지 결과만으로 AV-테스트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성능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온백신이 대표적인 차세대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통해 머신러닝 기술의 불확실성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