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G스위트, 구글 워크스페이스로 리브랜딩

디지털경제입력 :2020/10/07 11:07

구글이 생산성 앱 G스위트를 '구글 워크스페이스'로 리브랜딩 하고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

미국 지디넷은 구글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솔루션 브랜드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공개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글 문서, 구글 스프레드시트, 구글 프레젠테이션 등 기존 G스위트 기능을 비롯해 채팅, 이메일, 음성 및 화상 통화, 콘텐츠 관리 등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위한 도구를 통합해 제공한다.

구글 워크스페이스(이미지=구글)

새롭게 추가된 연결된 미리보기 기능을 이용해 사용자는 구글 문서, 구글 스프레드시트, 구글 프레젠테이션 등 원본 문서를 벗어나지 않고 링크의 콘텐츠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문서 내에 다른 사용자를 호출할 수 있는 스마트칩 기능도 추가된다. 문서에서 @기호를 입력하면 팝업 창을 통해 다른 사용자와 작업 내용을 공유할 수 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탭이나 툴을 전환할 필요 없이 구글 채팅의 채팅방에서 구글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과 같은 문서를 동적으로 만들고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복잡성을 줄이고 모든 팀원에게 관련 프로젝트 작업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해당 기능은 몇 주 안에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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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구글 워크스페이스 출시는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급격하게 성장하는 원격 및 재택 근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은 “10년 전 많은 구글 제품이 처음 개발되었을 때는 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별 앱으로 만들어졌다”며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제품이 더욱 통합되어 앱 간의 경계가 사라지고 원격작업이 늘며 사람 연결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