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구리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7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자동차 및 가전 제품 부문의 회복 △중국 부동산 시장의 지속적인 강세 △달러 약세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기대치 등이 구리 값의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 측은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지속적인 수요로 런던금속거래소 재고가 2005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중국 부동산 수요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공급 측면서 영향을 주고 있어 구리 값은 더 오를 수 있다"고 관측했다.
구리 가격은 지난 3월말 코로나19로 폭락한 이후 다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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