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손보, 농가 태풍 피해 복구 지원 속도전

지역별 관리자 통해 신속한 손해평가 실시

금융입력 :2020/08/31 11:35

NH농협손해보험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가의 장마·태풍 피해 복구 지원 작업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제8호 태풍 '바비'로 인한 농작물재해보험 접수 건수는 28일 기준 1만 7천여 건이다. 그 중 사과와 배 등 과수 관련 접수가 9천여 건에 달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손해보험은 이번주 또 다른 태풍이 예고됨에 따라 농가의 재해복구 등 후속 조치가 빠르게 진행되도록 신속한 손해평가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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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농협손해보험은 지역별 조사 담당자를 지정하는 ‘지역관리반’을 꾸려 현지 업무 지원과 신속한 손해평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농협손해보험 김민호 농업보험부장은 "최근 연이은 자연재해와 다가오는 태풍 등으로 농가의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신속한 손해 평가 등을 통해 농가가 조기에 재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