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핀크'가 DGB대구은행과 함께 출시한 '핀크 비상금 대출'이 출시 11개월 만에 대출 누적 약정액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출은 2019년 9월 출시됐으며, 최대 대출 한도 금액은 300만원의 소액 대출이다.
핀크 측은 "대출자들의 평균 약정액이 140만원 수준"이라며 "약 4만여명이 이 대출을 이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출의 이용 비중 중 70%는 4~8등급의 중·저신용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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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이용자는 20대(54.1%)가 가장 높았으며, 30대(25.6%), 40대(10.5%), 50대 이상(9.8%) 순이다.
핀크 권영탁 대표는 "DGB대구은행과 함께 1금융권(은행) 대출을 중저신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는 길을 열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금융서비스로부터 소외 받는 고객이 없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