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5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삼성 갤럭시 언팩2020'에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후속작인 '갤럭시폴드2'(가칭)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기즈모차이나는 미국 IT개발자 커뮤니티 XDA디벨로퍼 필진이자 유명 IT기기 팁스터(내부 정보 유출자)인 맥스 웨인바흐의 발언을 인용해 갤럭시폴드2는 8월 5일 언팩 행사에서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맥스 웨인바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폴드2가 언급조차 되지 않을 가능성이 60%이며, 발표를 하지 않을 가능성은 100%"라고 밝혔다.
그는 "갤럭시폴드2의 소프트웨어가 9월 출시될 수 있을 만큼 아직 준비되지 않았으며, 하드웨어에 대해서도 거의 언급이 없다"며 "갤럭시폴드2는 9월 초에 발표되고, 10월 초에 출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갤럭시스토어에서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Z플립 5G에 대한 테스트만 볼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관련기사
- '구릿빛' 갤럭시, 소비자 마음 훔칠까2020.07.10
- '접는 폰' 경쟁 더 뜨겁다…삼성·화웨이에 MS,모토로라까지 가세2020.07.07
- 커지는 폴더블 폰 시장, 'UTG' 경쟁 뜨겁다2020.07.06
- 삼성, 하반기 갤노트20·폴드2·Z플립·S20 FE 4종 출격2020.06.29
갤럭시폴드2는 갤럭시폴드의 후속작으로, 최근 해당 제품의 명칭은 갤럭시폴드2가 아닌 갤럭시Z폴드2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갤럭시폴드2는 전작보다 커버 디스플레이(6.23인치)와 내부 디스플레이(7.7인치)가 모두 커질 전망이다. 전작에서 사용했던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CPI)이 아닌 갤럭시Z플립과 동일한 초박막강화유리(UTG)를 사용할 것으로 보이며, 노치 디자인이 아닌 펀치홀 디자인을 채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