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의 네웹소설] 전생 기억 갖고 환생한 아기황제 ‘베이비 폭군’

"귀여운 외모, 똘똘한 두뇌 묘사 독자 마음 훔쳐”

인터넷입력 :2020/07/04 09:55    수정: 2020/07/04 22:28

주인공 메이블의 귀여움과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네이버 시리즈 독점 '베이비 폭군(글 이흰)'.

주인공 '윤겨울'은 알코올 중독인 아버지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다 5층 건물에서 떨어진다. 떨어지는 순간 '이렇게 죽는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눈을 감았는데 눈을 뜬 순간, 뿌연 시야에 들어오는 휘황찬란한 천장과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 그들로부터 들리는 '메이블'이라는 이름과 함께 그녀는 자신이 전생의 기억은 그대로 간직한 채 아기로 환생했음을 깨닫게 된다.

그녀가 환생한 곳은 제국 에르마노. 그녀는 에르마노 황가의 황위 계승 서열 2위인 동시에 귀족 가데니아 후작의 유일한 후계자로, 황제인 아버지 '에스테반 니스 에르마노'와 황제 계승 서열 1위인 오빠 '오스카 알레 에르마노' 등의 사랑을 받고 자란다. 무조건적이고 따뜻한 사랑이 처음인 메이블은 모든 게 신기하고 어색하지만 이내 황가 생활에 적응해 나간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시리즈 ‘베이비 폭군’

한편, 신을 모시는 이웃나라 아벨라르도는 '동쪽의 끝, 세계를 구원할 씨앗이 심어졌다'는 계시를 받는다. 메이블이 태어난 날, 동쪽의 끝에 위치한 에르마노 황성 위로 반짝이는 천둥번개가 내리친 건 유명한 사실. 그녀가 강력한 신성력을 지닌 신의 씨앗이라고 생각한 이들은 메이블을 자신들의 국가로 데려가려 한다. 하지만, 이를 눈치 챈 메이블의 아버지는 그녀를 황제의 자리에 앉히며, 메이블은 만 1세에 제국의 황제가 돼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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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시리즈에서 독점 서비스되고 있는 '베이비 폭군'은 아기의 육체적 성장과 함께 다시 태어난 주인공의 내적 도약을 그린 작품이다. 따뜻한 손길 한 번 받아본 적 없는 윤겨울이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아빠와 오빠의 사랑에 점점 마음을 열게 되고 자연스레 사랑받을 줄 아는 메이블로 성장해 나가게 된다.

'베이비 폭군'은 아름다운 분홍빛 머리카락에 파란 눈동자, 꼬물거리는 귀여운 움직임을 묘사한 작가의 필력과 일러스트로 독자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매 화 마다 제공되는 메이블의 다양한 모습과 고급스럽게 묘사된 인물들의 일러스트를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를 더한다. 귀여운 외모에 어른의 정신연령을 지닌 1세 메이블이 대제국을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더 기대되는 작품이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시리즈 ‘베이비 폭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