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구속심사 8시간 30분 만에 종료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과 관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8일 오후 7시께 종료됐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2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10시30분부터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진행하는 영장 실질심사를 받았다. 이 부회장은 잠시 법정에 머물다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대기하게 된다.

이 부회장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이나 늦으면 9일 새벽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