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를 지원하는 첫 아이패드 프로 모델이 2021년 상반기에 출시될것이라고 맥루머스가 3일(현지시간) IT 트위터리안 러브투드림(@L0vetodream)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의 전망에 따르면, 애플은 2021년 1분기 또는 2분기에 A14X 칩, 5G 지원,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갖춘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그는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 '밀리미터웨이브(mmWave)'와 서브-6GHz를 지원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X55 모뎀이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밀리미터웨이브는 파장이 짧아 대역폭을 넓게 사용할 수 있어 도심에서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며, 서브-6GNz는 밀리미터웨이브보다 느리지만 더 넓은 지역을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교외 및 농촌 지역에서 유리하다.
아이폰12 모델도 새 아이패드 프로와 같이 X55 모뎀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애플은 향후 기기를 위해 자체 5G 기저대역(baseband)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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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망은 TF 인터내셔널 밍치궈 애널리스트, 존 프로서 등의 분석가들의 전망과는 배치되는 것이다. 밍치궈 애널리스트 등은 새 아이패드 프로가 내년 말 출시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맥루머스는 애플이 지난 3월에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 말 5G 아이패드 프로가 나오는 건 좀 빠르다고 밝히며, 러브투드림의 전망에 손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