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이태원 클럽 방문자를 중심으로 재확산되는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가 11일 예정했던 정상근무 계획을 철회했다.
10일 네이버와 카카오에 따르면 두 회사는 정상근무 복귀 계획을 철회하고 당분간 전환근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최근 코로나19로 시행하고 있는 주 2회 출근 전환근무제를 유지한다. 이 회사의 사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티맥스소프트 근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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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또한 현재 시행중인 순환근무제를 연장한다. 순환근무제는 주 1회 출근하고, 4회는 원격근무를 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우선 정상 출근 계획을 1주일 연장하고, 추가 연장 여부는 차주 재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