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4개 신용카드사와 제휴해 내놓은 신용카드 신청이 열흘 만에 10만장 이상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는 8일 4월 27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한 제휴 신용카드 신청이 이달 7일 기준으로 10만장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 평균 9천200장 신청이 이뤄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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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884건의 신용카드 고객 반응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89%가 신용카드를 주변에 추천할 의사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카카오뱅크 제휴 신용카드는 신한카드·KB국민카드·삼성카드·씨티카드와 협업해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신청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정보입력과 인증을 거치면 신청된다. 신용카드 고객 모집은 카카오뱅크가 발급 심사 및 관리는 각 카드사들이 맡는다. 카드별 혜택은 카카오뱅크와 각 카드사가 공동 기획했다. 각 카드사별 혜택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