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로부터 검증받은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뉴스피드 최상단에 올린다고 밝혔다.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18일(현지시간)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페이스북 서비스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정보센터'를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과 함께 뉴스피드에서 WHO와 CDC 링크를 홍보해왔다. 이용자가 '코로나바이러스' 또는 '코로나19'를 검색할 시 관련 기관으로 연결되는 링크를 제공하기도 했다.
페이스북은 사용자에게 검증된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상에서 가짜뉴스나 루머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코로나바이러스 정보센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페이스북은 자사의 업무용 채팅 소프트웨어 '워크플레이스'를 정부와 긴급 서비스에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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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워크플레이스가 페이스북의 소비자 버전과 매우 유사하며, 이러한 서비스로부터 가치를 얻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페이스북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자신도 재택근무 중"이라며 현황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