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가 전기차 생산 12년 만에 백만 대 생산을 돌파했다고 밝혔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100만 대의 차를 만든 테슬라팀을 축하한다는 글과 함께 미 캘리포니아주 프리먼트 공장 직원들의 사진과 빨간 색 모델 Y 사진을 함께 올렸다. 100만번 째 생산의 주인공은 지난해 발표된 컴팩트 SUV 차량 모델 Y였다.
2003년에 설립 된 테슬라는 창업 17년 만에 전기차 생산 100만 대를 달성한 것이다. 또, 2008년 첫 번째 전기차 모델 로드스터 출시 후 12년이 조금 넘게 걸린 것이다. 지난 1월 실적 보고 자리에서 테슬라는 2020년까지 연간 5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전기차만 생산하는 자동차 신생 기업에게는 엄청난 성과라고 더버지 등 외신들은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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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최근 미국 공장 이외에도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도 전기차를 생산하며 생산량을 늘리고있다. 현재 테슬라는 독일 베를린에 네 번째 기가 팩토리 공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달 테슬라는 최신 모델 모델 Y를 선적할 예정이며, 2021년 후반에는 픽업트럭 모델인 사이버트럭을 생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