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PC 게임, 설 연휴 이벤트 풍성...재미와 혜택 무장

던전앤파이터, 배틀그라운드 등 설 연휴 전 새 콘텐츠 추가

인기 PC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각 게임사가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 경품을 제공한다.

설은 추석과 함께 직장인과 학생들이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몇 안돼는 연휴다. 각 게임사는 연휴를 노린 이벤트로 이용자 잡기에 나섰다.

2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각 게임사가 설 연휴를 맞아 PC 게임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을 시작했다.

우선 넥슨코리아는 던전앤파이터, 피파온라인4, 메이플스토리 등을 즐기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진각성 업데이트로 주목을 받은 던전앤파이터는 오는 30일까지 매일 게임 접속 10분을 유지할 경우 매일 다양한 선물을 얻을 수 있는 '복타임 선물 상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누적 참여 횟수에 따라 '하얀 쥐 아바타 2부위', '레전더리 휘장 선택 상자', '순수한 황금 증폭서' 등 추가 선물을 지급한다.

메이플스토리에서는 오는 29일까지 하루에 1번씩 도전 가능한 '스무고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보상으로 '네온 민트 구슬핀(남)', '네온 핑크 비단신(여)' 등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동안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쥐가 됐쥐 캐시모자'를 지급한다.

피파온라인4에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게임 접속 시간에 따라 최대 10회까지 보상을 제공하는 '2020 설.확.행' 버닝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날 BP 꾸러미와 설날 선수팩 꾸러미 외에도 접속 시간에 따라 공개된 3개 아이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카트라이더 이용자는 다음 달 5일까지 '어비스 윷놀이 한마당'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게임 내 퀘스트와 이벤트로 획득한 윷 보석으로 윷놀이에 참여하면 완주 보상으로 '나린 낭자' '너울 도령' '흑기사 X'와 같은 풍성한 아이템을 제공받을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플레이엔씨 PC방 대축제' 이벤트를 다음 달 5일까지 진행한다. 대상 게임은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이다.

회사 측은 이용자에게 PC방 플레이 시간에 따라 이벤트 응모 티켓을 지급한다. 이용자는 획득한 티켓으로 플레이엔씨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게이밍 PC, 모니터, 그래픽 카드, 마우스, 키보드, 페이코(PAYCO) 포인트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각 게임별 PC방 이벤트도 진행한다. 80시간 이상 리니지에 접속한 이용자는 퓨어 엘릭서(EXP)를 획득할 수 있는 PC방 영웅의 선물 상자, 리니지2 이용자는 사이하의 은총 유지 효과와 포인트 및 버프 효과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아이온 이용자는 신규 PC방 전설 변신을 PC방 결정으로 NPC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블레이드앤소울 이용자는 일일도전 완료시 2020 경자년 설 주화 등을 획득할 수 있으며, 주화를 활용해 신규 설 의상세트, 사성 보석함 등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의 새 맵 카라킨 업데이트와 함께 이벤트 소식을 전했다. 이 게임은 크래프톤 자회사 펍지주식회사가 제작했다.

시즌6 업데이트는 새 맵 카라킨(2X2km)이 추가된 게 특징이다. 또한 플레이 패턴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블랙존, 점착 폭탄을 활용한 건물 파괴 등 다양한 요소도 추가됐다.

오는 3월 18일까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가맹 PC방을 찾은 이용자들은 매주 또는 매일 달라지는 각종 스킨(외형 아이템) 200여 개를 PC방 플레이 시 이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스마일게이트알피지는 설 연휴를 앞두고 로스트아크의 한정 아이템 판매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정 아이템 구매 횟수에 따라 크리스탈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