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0대 억만장자가 자신과 우주 여행을 함께 갈 여성 파트너 찾기에 나섰다고 미국 IT매체 더버지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의 주인공은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운의 설립자인 마에자와 유사쿠다. 마에자와 유사쿠는 일론 머스크가 창립한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엑스의 민간인 달 탐사 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 화제가 된 인물이다.
마에자와 유사쿠는 자신의 달 여행 프로젝트 홈페이지 풀문러버에 자신과 달 여행을 함께 갈 여성을 찾는다는 공지를 올렸다.
대상은 20세 이상의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지닌 미혼 여성이다. 마에자와 유사쿠는 이와 함께 우주 여행에 관심이 있어야 한다는 점과 세계 평화를 바라는 성품의 소유자여야 한다는 조항도 내걸었다.
또한 자신의 인생 파트너를 찾는다는 문구를 통해 단순히 여행 동반자를 찾는 프로젝트가 아님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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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자와 유사쿠는 달 여행 파트너 찾기는 오는 17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마감하고 25일부터 26일까지 선정과정을 거쳐 오는 3월 최종 선정된다. 그는 엄중한 선정 과정을 거쳐 진행될 것이라 밝혔다.
마에자와 유사쿠를 태운 스페이스엑스의 로켓은 오는 2023년 발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