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2억 9천만 달러(한화 약 3,4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면서 약 68억 달러(한화 약 8조 1,600억원)의 기업 가치 평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세일즈포스벤처스가 주관했으며, 소프트뱅크인베스트먼트어드바이저, 골드만삭스 등의 기존 투자사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기업의 엔드투엔드(end-to-end)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지원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AI 기반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으로 업무 최전선의 프론트오피스와 일선 업무를 지원하는 백오피스 사이의 자동화 간극을 줄이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유인 자동화(attended automation)를 통해 사람과 봇의 협업 개선에 보다 집중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소프트뱅크인베스트먼트어드바이저, 제너럴아틀란틱, 골드만삭스,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츠, 월드이노베이션랩 및 워크데이벤처스로부터 총 5억5천만 달러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고객관계관리(CRM) 기업 세일즈포스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세일즈포스 앱익스체인지’에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세일즈포스 커넥터’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세일즈포스 사용자는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세일즈포스 커넥터를 통해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인 엔터프라이즈 A2019를 이용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를 사용하는 고객 서비스 담당자가 상담 전화를 하는 동안 유인 자동화 RPA 봇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기업은 이를 통해 업무 생산성과 고객 경험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다.
미히르 슈클라 오토메이션애니웨어 CEO 및 공동창업자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봇의 등장으로 사람, 프로세스 및 기술 간 소통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그에 따른 업무 방식이 그 어느 때보다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는 RPA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한 결과이며, 앞으로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기업이 엔드투엔드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해 비즈니스 민첩성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프론트오피스와 백오피스 사이의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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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코리아 지사장은 “이달 초,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클라우드 기반 RPA 비즈니스 협력 강화에 이어 오늘 세일즈포스와 애플리케이션 통합 및 협력에 대한 의미있는 발표를 하게 됐다”며 “클라우드로의 전환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도입하고 있는 국내 고객들의 디지털 트랜트포메이션을 RPA를 통해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일즈포스 빌 패터슨 서비스 클라우드 총괄은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세일즈포스 사용자가 보다 쉽게 반복적인 수작업을 자동화하고 고객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오토메이션애니웨어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더욱 많은 고객이 엔드투엔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