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이 앱 안에서도 원스톱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광고 상품을 출시했다. 인스타그램처럼 인플루언서들도 수익을 내며 활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서라고 해석된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틱톡이 인앱 쇼핑이 가능한 광고 상품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광고는 틱톡 사용자들이 떠나지 않고도 구매의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게 도와준다.
예를 들어 한 인플루언서가 틱톡에 올린 짧은 영상의 옷을 사고 싶으면 사용자가 해당 게시물을 클릭했을 때, 구매 페이지로 연결되는 형태다. 옷을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가 바로 연결되며, 사용자는 별도의 앱 이동 없이도 틱톡 안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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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은 예전부터 동아시아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해당 기능을 테스트해왔고, 최근에는 그 외의 지역의 인플루언서들에게도 적용해 반응을 살펴봤다.
외신은 틱톡이 더 많은 수익 창출을 위해 브랜드로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끌어야 하고, 인플루언서들의 활발한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인스타그램처럼 그들의 수익에 도움이 될만한 툴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