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초 분량의 짧은 동영상을 편집해 공유하는 틱톡이 세계적으로 다운로드 15억회를 돌파했다고 시장조사 기관 센서타워 보고서를 인용해 씨넷이 최근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틱톡은 올해 비게임 앱 중 세 번째로 많이 다운로드 된 앱이다. 올해 비 게임 앱 중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앱은 왓츠앱, 다음은 페이스북 메신저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틱톡은 2019년에만 6억 1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수치와 비교해 6% 가량 증가한 수치로, 틱톡은 지난 2월에 10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센서타워는 인도가 틱톡 앱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며, 인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틱톡 앱은 4억 6600만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해 전체 다운로드 수의 3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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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국은 1억 73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으나, 해당 수치에는 서드파티 안드로이드 스토어의 앱 설치 수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센서타워는 설명했다.
미국에서 틱톡 앱의 다운로드 수는 1억 2300만 회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