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10월 한 달간 전년 동월 대비 25.5% 하락한 3만158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국내 인도가 시작된 픽업트럭 콜로라도는 일주일간 143대가 판매됐다.
한국GM이 1일 발표한 10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내수는 22.7% 하락한 6천394대, 수출은 26.2% 하락한 2만3천764대를 기록했다.
스파크는 전년 동월 대비 20.2% 하락한 2천979대, 말리부는 62.7% 하락한 723대가 판매됐다.
트랙스는 37.7% 하락한 971대, 이퀴녹스는 24.9% 하락한 142대 판매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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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볼트 EV 판매 사정은 좋아졌다. 볼트 EV의 10월 판매량은 640대로 지난 9월보다 3배 이상 올랐다. 볼트 EV의 9월 판매량은 179대에 불과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최근 콜로라도와 트래버스의 성공적인 출시가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볼트 EV 등 기존의 판매 주력 모델과 어우러져 쉐보레 브랜드 전반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쉐보레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임으로써 국내 고객들에게 더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