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쉐보레 스파크와 트랙스 효과로 8월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올랐다.
한국GM이 2일 발표한 8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전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6.1% 오른 2만4천517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13.3% 하락한 6천411대, 수출은 15.3% 늘어난 1만8천106대를 나타냈다.
스파크는 지난해보다 9.5% 오른 3천618대를 기록했다. 트랙스는 24.9% 오른 1천47대가 판매됐다.
스파크의 1월~8월 누적 판매는 전년 누계 대비 4.5% 하락한 2만2천698대며, 트랙스는 21.5% 오른 8천275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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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볼트 EV 판매는 부진하다. 볼트 EV는 전년 동월 대비 66.4% 하락한 212대가 8월 한 달 동안 판매됐다. 볼트 EV의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판매 기록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2.8% 하락한 2천184대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스파크, 트랙스 등 쉐보레 브랜드의 판매 주력 차종들이 선전하며 긍정적인 시장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 주 사전 계약을 시작한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콜로라도와 이번 주에 공개되는 대형 SUV 트래버스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