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7월 한 달동안 총 3만1천851대(완성차 기준 내수 6천754대, 수출 2만5천97대, CKD제외)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4.0% 하락한 기록이다.
7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5.0% 하락했으나 지난 6월 대비 16.7%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월 최대 판매 실적이다.
특히 총 3천304대가 판매된 쉐보레 스파크는 6월 대비 28.7% 증가세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말리부는 총 1천284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8.5% 증가세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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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전기차 볼트 EV는 7월 한 달간 293대가 판매됐다. 1월부터 7월까지의 볼트 EV 내수 판매는 1천97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6% 하락해 부진하고 있다.
백범수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쉐보레는 최근 실시한 볼트 EV 부품가 조정 및 배터리 완전 방전 시 최대 5년간 무제한 무상 견인 서비스, 숙련된 테크니션을 갖춘 서비스망 확대 등을 통해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8월 ‘쉐비 페스타’ 프로모션을 통해 하반기 본격 신차 출시에 앞서 주요 판매 차종에 대한 고객 혜택을 강화, 내수 시장 내 입지를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