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의 5월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2.3% 떨어진 6천727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경차 스파크, 중형 세단 말리부, 소형 SUV 트랙스 판매량이 증가했다.
스파크는 올해 처음으로 월 3천대 판매선을 돌파했다. 스파크는 5월 한 달간 3천130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대비 22.0% 올랐다.
1.35 터보 모델이 최근 더해진 말리부의 판매는 1천144대로 전년 동월대비 9.6% 올랐다. 트랙스는 21.9% 오른 1천157대가 판매됐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부사장은 “쉐보레가 연초부터 실시한 가격 재포지셔닝과 최근 진행하고 있는 할부 프로그램 확대 등이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판매 주력 차종의 선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6월에 진행하는 ‘러브패밀리’ 페스티벌을 통해 무이자 할부를 다시 한번 확대한 만큼, 쉐보레는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와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국내 생산 트레일블레이저·CUV로 부활 꿈꾸는 한국GM2019.06.03
- ‘한국GM’ 사명 혼동한 홍일표, ‘자동차의 날’에서 文정부 비판2019.06.03
- 한국GM, 올해 볼트 EV 전기차 누적 판매 1만대 돌파하나2019.06.03
- 한국GM 전기차 서비스센터, 상반기까지 100여개로 확대2019.06.03
한편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3일 창원 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 지역 대리점 대표, 지자체장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창원공장은 지난달 27일 GM의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한 도장공장 착공식을 열었지만, 카젬 사장은 당시 기상 악화로 참석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