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대표 박원기)은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금융보안원에서 진행하는 클라우드 안정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기본보호조치 109개 항목뿐만 아니라 금융부문추가보호조치 32개까지 모두 만족하며 통과했다.
이번 평가는 국내 한 금융기관이 클라우드를 활용한 신서비스 구축을 위해 금보원에 보안성 심사를 요청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NBP는 금융 분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이용가이드상에 따라 금보원의 점검을 받고 모든 항목을 충족했다. 해당 금융기관은 금보원의 안정성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함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원기 NBP 대표는 "금융권 고객들이 보안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모든 부분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금융권 맞춤형 클라우드를 공급하고, 연중 실시간 기술 지원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BP는 올해 초 코스콤과 금융 특화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여의도에 '금융 특화 클라우드 시스템' 및 '금융 클라우드 존'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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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P는 클라우드 관련 보안 인증을 획득하고, 미국 CSA(Cloud Security Alliance) 스타 골드 등급 인증을 획득하는 등 안전성을 바탕으로 한국은행, 한국재정정보원, 삼성카드, 미래에셋대우 등 다양한 금융권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코스콤 또한 금융 노하우를 활용해서 지난해 오픈소스 기반 통합형 클라우드 서비스 '코스콤 R&D 클라우드'를 오픈했다.
NBP는 양사의 이같은 금융 보안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금융과 공공 영역에 집중해 본격적인 사업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