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를 개발한 나이언틱이 자사 게임을 무단으로 변조한 해커그룹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이언틱은 해커그룹 글로벌++가 포켓몬고와 인그레스를 무단으로 변조한 버전을 제작해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https://image.zdnet.co.kr/2017/12/07/firstblood_BkaGD6fyn.jpg)
나이언틱 법률 대리인은 "피고의 행위는 합법적인 이용자를 위한 게임 경험을 훼손하고 나이언틱 게임에 대한 관심을 줄어들게 만드는 것이다"라며 "경우에 따라 나이언틱의 게임에서 이용자가 사라지는 결과도 초래할 수 있다. 나이언틱의 명성에 손상을 입히고 사업을 방해하는 행위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나이언틱은 호주 지역에 출시 예정인 모바일게임 해리포터: 위저드유나이트를 변조한 포터++에 대한 출시 금지 조치도 준비 중이다.
관련기사
- 나이언틱, 포켓몬고에 스냅샷 챌린지 개최2019.06.18
- 식지 않는 포켓몬고 인기, 글로벌 누적매출 25억 달러 돌파2019.06.18
- 나이언틱 ‘포켓몬고’, 트레이너 배틀 모드 업데이트2019.06.18
- 나이언틱 포켓몬고, 스토리 퀘스트 모드 추가되나2019.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