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가 현대중공업지주와 ‘5G 기반 로봇·스마트팩토리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회사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의 로봇 사업 부문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업용 로봇 기반 시스템 ▲자동화 시스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5G 커넥티드 로봇 개발 ▲호텔, 커피 등 서비스 로봇 개발▲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공동 개발 ▲머신비전 및 AI 분야 공동 R&D ▲솔루션 상품화 및 공동 영업 추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양사는 향후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동 진출을 넘어 글로벌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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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5G, AI, 클라우드 등 통신 인프라와 ICT 플랫폼을 제공하고, 현대중공업지주는 로봇, 자동화 설비 및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역할을 각각 맡는다.
황창규 KT 회장은 “현대중공업지주의 우수한 로봇 기술과 노하우가 합쳐진다면 빠른 시간 내에 대한민국 제조업의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향후 공동 개발한 스마트 로봇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으로 지속적인 사업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