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EMC, 14세대 파워엣지 서버 포트폴리오 발표

관리 편의성·보안·성능과 확장성 강화

델EMC는 '14세대 파워엣지(PowerEdge)' 서버 포트폴리오를 11일 발표했다. 보안과 관리 편리성을 강화하고,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캐스케이드 레이크' CPU와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를 탑재했다.

델EMC 파워엣지 서버 포트폴리오는 ▲관리 편의성 ▲보안 ▲성능과 확장성 등 크게 3가지 분야를 강화했다.

플렉스셀렉트 매니지 아키텍처로 시스템 관리 콘솔 소프트웨어 '오픈매니지 엔터프라이즈'에서 특정 기능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델EMC RESTful API 개선을 통해 서버 운영 편의성과 유연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오픈매니지 모바일'에 증강현실(AR)을 접목해 인프라 내 사고 발생 지점을 그래픽으로 표시한다.

'오픈매니지 시큐어 엔터프라이즈 키 매니저'로 데이터 보호 확장과 자체 암호화도 간편해졌다. '플렉스셀렉트 시큐어' 기능을 사용하면 기업의 상황에 따라 보안 솔루션을 유연하게 도입하고 확장할 수 있다.

성능과 확장성 분야도 개선됐다.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캐스케이드 레이크)로 성능을 개선해, 핵심 애플리케이션 구동 시 이전 세대 대비 최대 40% 성능이 향상됐다.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를 탑재한 파워엣지 서버는 메모리 용량이 최대 2.5배 확대됐다.

델EMC 레디 솔루션에 인텔 딥러닝 부스트가 지원되면 심층 신경망에서 추론 성능이 약 3배 가까이 향상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파워엣지 R940, R740, R740xd, R740xd2, R640, C6420은 16일 출시되며, 파워엣지 MX를 포함한 일부 모델은 2분기 내 출시 예정이다.

업데이트된 델EMC 오픈매니지는 2분기 내 파워엣지 서버 전 제품군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는 사전 개념증명(PoC) 프로그램을 통해 테스트할 수 있으며, 2분기부터는 2소켓 혹은 4소켓 파워엣지 일부 서버에 탑재될 예정이다.

인텔 딥러닝 부스트가 지원하는 델EMC 레디 솔루션은 23일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