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ERP·EPM 클라우드 서비스에 AI 적용 확대

재무·업무 현황·보안 운영 편의 제공

컴퓨팅입력 :2019/03/26 13:41

오라클이 전사적 자원 관리(ERP), 기업 성과 관리(EPM) 클라우드에서 인공지능(AI)을 토대로 편의를 높였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비용 보고 관리 분야에서는 비용 항목을 자동적으로 생성, 분류, 통합해 비용 보고 작업을 간소화했다. 이용자는 음성 인터페이스로 해당 관리 시스템과 소통하거나 이메일, SMS, 또는 슬랙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등 협업 도구로 영수증을 제출할 수 있다. 머신러닝으로 정책 위반 사항을 점검할 수 있게 해 회계에 수반되는 위험 요소도 줄였다.

'프로젝트 관리 디지털 비서' 기능을 통해 즉각적으로 프로젝트 현황을 보고하고, 이용자가 직접 일정과 작업 내용을 갱신할 수도 있다. 과거의 입력 정보, 프로젝트 계획 데이터, 맥락을 학습해 프로젝트 관련 중요 정보를 포착해준다.

재무 측면에선 감사를 자동화하고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거래, 설치, 구성에 대한 분석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은 자체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퍼지 매칭, 비정상 행위 탐지, 벤포드 분석, 클러스터링 등을 활용해 거래 내역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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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분석도 자동화했다. 그래프 기반 분석으로 위험 수준을 평가해주는 과정에서 데이터 프라이버시 모범 사례들과 이용자, 역할, 권한, 설치와 거래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반영한다.

오라클이 전사적 자원 관리(ERP), 기업 성과 관리(EPM) 클라우드에서 인공지능(AI)을 토대로 편의를 높였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오라클이 지난해 10월 인수한 클라우드 기반 AI 기술 기업 데이터 폭스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검증된 정보를 통해 각 기업에 대한 점수를 산정하고 분류하는 서비스다. 언론 기사와 보도자료에서 감지되는 위험 요소와, 데이터폭스의 회사 정보를 결합해 어떤 공급자가 위기 상황인지 파악하고 대체 공급자를 추천해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