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원장 플랫폼 개발사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전 오라클 임원인 리오넬 초크론을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임명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초크론 CPO는 오라클에서 부사장을 역임하며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유망 산업 및 첨단 기술을 담당했다. 이전에는 시스코에서 사물인터넷 신규 사업부를 이끌기도 했다.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초크론 CPO 영입으로 플랫폼 사용성 개선, 품질 향상을 이끌어 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아툴 마하무니와 나이젤 클라크를 각각 제품 수석 부사장과 파트너·산업 수석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해시그래프 기술을 바탕으로 보안성이 높고, 공정하고 빠른 거래 처리 속도를 지원하는 분산원장 플랫폼을 개발한다. 회사에 따르면 블록체인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합의 알고리즘을 적용해 초소액 결제, 분산화된 파일 스토리지, 스마트 컨트랙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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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스 하몬 헤데라 해시그래프의 공동설립자이자 CEO는 “리오넬 초크론 CPO는 기업의 수요를 파악하고 솔루션을 제작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문 지식과 능력을 갖춘 인재”라며 “앞으로 질적으로 개선된 플랫폼을 출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지난해 8월 메인넷을 출시했으며, 현재 메인넷 테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자체 토큰인 HBAR를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