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으로 떠돌던 애플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마침내 등장할 전망이다.
애플이 오는 25일(이하 현지시간) TV 스트리밍, 뉴스 구독 서비스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BC, 더버지 등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애플이 11일 발송한 행사 초청장에는 5초 초읽기 이후에 "쇼 상영 시간이다(It's show time)"라는 멘트가 나타난다.
이같은 연출을 두고 애플이 그 동안 준비해 오던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공개할 것이라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매체가 보도한 애플의 뉴스 구독 서비스도 이날 공개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월 10 달러(약 1만1천300원)에 제한 없이 뉴스를 볼 수 있는 서비스다. CNBC는 애플이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뉴스 구독 서비스에도 개인화 추천 모델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해당 서비스들을 준비하면서 애플은 주요 파트너들과 수익 배분, 이용자 데이터 공유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어 왔다.
관련기사
- '에어팟 vs 갤럭시버즈' 성능 평가...승자는?2019.03.12
- 애플, 타사 배터리 교체 아이폰도 수리해준다2019.03.12
- 폴더블 아이폰 초읽기?…코닝 '접는 유리' 개발중2019.03.12
- 애플, 신형 아이패드 다음달 출시 하나…인도서도 인증 통과2019.03.12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경우 넷플릭스, 훌루는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 일부 매체도 애플 뉴스 구독 서비스에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