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K QLED·마이크로LED'…생생한 화질에 환호성

[포토] 'CES 2019' 3일차 삼성전자 전시관 풍경

홈&모바일입력 :2019/01/11 10:34

(라스베이거스(미국)=이은정 기자) 3일차 막바지로 접어든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의 열기가 아직 뜨겁다. 삼성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올해 CES에서 98인치 'QLED 8K TV'·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 기반 '패밀리허브' 냉장고·차세대 헬스케어 로봇 프로젝트 '삼성봇' 등을 전시했다.

사물인터넷(IoT)·5G·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건 AI를 기반으로 화질과 음질, 스마트 기능이 크게 향상된 QLED 8K TV다. 삼성이 새롭게 선보인 QLED 8K 98인치 신제품은 AI 기반 '퀀텀 프로세서 8K'를 비롯, 업계 최초로 HDMI 8K 60P 규격이 탑재된 제품이다.

'마이크로LED'를 적용한 219인치 대형 스크린 '더 월'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더 월은 모듈 형태의 작은 스크린 여러 개를 합쳐 크기를 대폭 늘린 제품이다. 삼성은 지난해엔 149인치, 올해는 219인치의 대형 상업용 제품을 공개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9에서 삼성전자 전시관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QLED 8K' TV의 선명한 화질을 감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전시관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더 프레임' TV로 명화를 감상하고 있다. '더 프레임'은 평소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꺼져있는 제품의 검은 화면 대신 미술 작품을 액자처럼 보여줘 거실을 갤러리로 만들어준다.

▶관람객들이 219인치의 압도적인 크기와 생생한 화질을 자랑하는 마이크로LED 스크린 '더 월'을 관람하면서 마치 수목 공원에 온 것 같은 현장감을 느끼며 감탄하고 있다.

▶CES 2019에서 삼성전자 전시관에 방문한 한 관람객이 의류관리기 '에어드레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는 에어·스팀·건조·청정 등 4단계 전문 의류 청정 방식을 적용, 미세먼지와 냄새를 확실하게 제거해 주는 혁신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삼성전자 관계자가 CES 2019에서 '삼성봇 케어'를 시연하고 있다. 삼성봇 케어는 실버 세대의 건강과 생활 전반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준다. 사용자의 혈압·심박·호흡·수면 상태를 측정하는 등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복약 시간과 방법에 맞춰 약을 먹었는지도 관리해 준다.

▶삼성전자 전시관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 'GEMS(Gait Enhancing & Motivating system)' 시연을 보고 있다. GEMS은 근력저하, 질환, 상해 등으로 인해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재활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의 거동을 도와주며, 일반인의 근력 강화에도 활용 가능한 차세대 헬스케어 로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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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이 셀룰러 기반의 차량 통신 기술 유저 케이스의 데모를 지켜보고 있다.

▶삼성전자 전시관에 방문한 한 관람객이 '스페이스 모니터'를 살펴보고 있다. 스페이스 모니터는 사용자가 책상에 제품을 고정시킨 후 벽에 밀착시켜 놓거나 앞으로 끌어 당겨 쓰는 등 자유로운 배치가 가능한 제품이다. 삼성전자 32인치 모니터와 비교해 약 40% 이상 공간 효율이 높아져 업무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