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승차공유 업체 디디추싱이 드라이버와 승객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보험, 대출 등 금융 서비스를 자사 앱에 탑재했다.
2일(현지시간) IT 매체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디디추싱은 이날 디디추싱 드라이버와 승객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보험과 신용 상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질병 보험과 대출, 재산 관리, 자동차 관련 금융 상품 등이 중국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디추싱 앱에 탑재됐다.
디디추싱 드라이버와 같은 긱 이코노미(비정규 프리랜서가 확산하는 경제 현상) 시대 노동자들을 위해 보험 가입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 이번 디디추싱 보험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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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추싱은 금융 서비스를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기 전 먼저 충칭, 정저우, 포산 등 10개 도시에서 시범 운영한 실시한 바 있다.
외신은 디디추싱이 이러한 금융 서비스들을 출시함으로써 더 강력한 모빌리티 종사자들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으로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