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값 결제하는 재활용 컵 나왔다

인터넷입력 :2018/11/29 11:21

“컵으로 커피값 내세요.”

최근 일회용 컵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해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환경도 지키고 커피 값도 쉽게 낼 수 있는 재활용 컵이 등장했다.

영국 최대 커피 체인 코스타(Costa)는 NFC 기능을 갖춘 커피 텀블러 ‘클레버 컵(Clever Cup)’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IT매체 엔가젯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물건 값을 결제할 수 있는 재활용 컵이 나왔다. (사진=코스타)

이 텀블러는 이동식 NFC 칩을 탑재해 물건 값을 결제할 수 있는 재활용 컵이다. 이는 신용카드 및 결제 서비스 회사 바클리카드(Barclaycard)와의 제휴를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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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는 비페이(bPay) 앱을 설치해 금액을 충전한 뒤 컵으로 결제하면 된다. 결제는 코스타 커피 전문점 뿐 아니라, NFC 결제가 지원하는 상점 어디에서든 가능하다.

이 컵은 11월 말부터 코스타 매장에서 14.99 파운드(약 2만 1600원)에 판매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