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중국 현지에서 국내 포털 네이버 접속이 차단된 것에 대해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해결 방안에 대해 선뜻 답을 내놓지 못했다.
26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영민 장관은 "지난 22일 중국 정부에 네이버가 현지에서 접속 차단된 것에 대해 연락했지만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이 "해결이 불가능하지 않냐"고 묻자 유 장관은 "쉽진 않은 문제"라며 "다른 방안이 있는지 고민해보겠다"라고 답했다.
네이버 자회사 라인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도 중국이 지난 2014년 현지 접속을 차단한 이후 현재까지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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