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전산시스템 확장 작업을 오는 14일 진행해, 카카오뱅크와 관련된 금융거래가 전면 중단된다고 8일 밝혔다.
작업 시간은 14일 새벽 3시부터 6시로 세 시간 예정돼 있다. 다만, 작업 시간에 따라 거래 중단 시간은 변할 수 있다.
금융거래 전면 중단으로 ▲카카오뱅크 앱과 홈페이지 이용 ▲체크카드 국내 및 해외 이용 ▲자동화기기(ATM) 이용 ▲입출금 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타 금융사를 이용한 카카오뱅크 거래 ▲고객센터를 통한 업무처리 등을 할 수 없다.
카카오뱅크 측은 "전산시스템을 확장하고 전산장비 교체 및 업그레이드를 위한 작업"이라며 "더욱 편하고 빠르게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우리·KB국민, 반복된 송금장애...왜 발생했나?2018.10.08
- 씨티은행 "시스템 점검…8월 두 차례 일부 서비스 중지"2018.10.08
- 우리銀 전산시스템 교체 뒤 '먹통'..."현재 정상화"2018.10.08
- [기자수첩] 미즈호은행 사태가 우리은행에게 주는 교훈2018.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