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블록체인 기업 메디블록(대표 고우균·이은솔)은 지난달 31일 테스트넷을 출시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메디블록은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의료정보 오픈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테스트넷은 메디블록이 의료정보 관리에 최적화된 자체 블록체인을 구축 계획을 발표한 지 3개월 만에 나온 결과물이다.
테스트넷은 메디블록이 자체 운영하는 노드로 구성된 블록 생성자(블록 프로듀서)가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다. 메디블록 플랫폼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자 하는 외부 개발사에 테스트 환경이 제공된다. 메디블록 테스트넷 기반으로 동작하는 지갑과 블록 탐색기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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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블록은 연말 의료정보 관리에 최적화된 메인넷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테스트넷에서 의료정보 플랫폼에 필요한 새로운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하고 커뮤니티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해 메인넷 구축 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고우균 메디블록 공동대표는 “이번에 공개한 메디블록 익스플로러와 월렛은 블록체인과 대중을 연결하는 첫 번째 통로가 될 것이며, 추후 공개할 여러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참여자들이 메디블록 블록체인을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