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캐시 진영 쌍두마차 한국 모인다

비트메인 우지한·비트코인닷컴 로저버 한 무대 올라

컴퓨팅입력 :2018/07/27 14:41    수정: 2018/07/30 08:55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 업체인 비트메인 우지한(Jihan Wu) 대표와 비트코인닷컴 로저 버 대표가 한국에 온다. 두사람은 시가총액 4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캐시 진영을 이끌고 있는 대표 인물로, 각각 비트코인캐시의 아버지와 전도사로 불린다.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는 다음달 2일과 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블록체인 컨퍼런스 '후오비 카니발'을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현재 블록체인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6가지 어젠다에 대한 산업 리더들의 강연을 듣고 토론을 벌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어젠다는 ▲탈중앙화의 업그레이드’와 ‘블록체인 거물들의 전쟁: 도전 및 자기성찰 ▲블록체인 서비스 실현을 위한 선두자들: dApp 프로젝트 ▲퍼블릭체인이 어떻게 응용 서비스를 이끄는가?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블록체인의 확장 ▲자본의 이동, 가상화폐 시장으로 진출 등이다.

후오비 코리아가 다음달 2일과 3일 블록체인 컨퍼런스 후오비 카니발을 개최한다.

비트코인캐시 진영을 대표하는 두 사람이 이번 행사의 대표 연사로 무대에 선다.

우지한 비트메인 대표는 ‘통제 없는 혁명의 플랫폼, BCH(비트코인캐시)’란 주제로 연사를 맡았다. 우지한 대표는 이를 통해 참여자에게 블록체인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키노트를 준비 중이다.

로저 버 비트코인닷컴 대표는 ‘디지털 화폐가 가져올 미래’란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내의 스타트업 기업도 함께 한다. 언리밋테일은 진행 중인 프로젝트인 비트케이의 공개와 함께 ‘블록체인 연관 산업의 발전’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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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AMO, 피블(Pibble), 큐포라(Qfora) 등 약 50여 개의 다양한 콘셉트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후오비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투자자와 전문가가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블록체인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보고 느껴 산업 전반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