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이 27일 코스피에 상장을 완료하고 주권 매매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는 한국거래소 이은태 부이사장을 비롯하여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 롯데그룹 이재혁 식품BU장, 롯데정보통신 마용득 대표 등 주요 임원이 참석했으며,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의 조웅기 대표와 한국IR협의회 김원대 회장, 한국상장사협의회 이원선 전무도 자리했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롯데정보통신은 ‘글로벌 IT서비스 기업’으로 도약 하고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하였고 마침내 오늘 가슴벅찬 첫 거래를 시작하게 됐다"며 “롯데정보통신은 상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고객과 사회에 신뢰받는 초우량 IT서비스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롯데그룹 전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비롯해 신사업 및 글로벌사업을 위한 실탄을 확보한 롯데정보통신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시장친화적인 공모가 책정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리테일 등의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대외 및 글로벌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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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은 이번 IPO를 통해 구주매출 없이 신주 428만6000주를 발행했다. 상장 후 최대주주인 롯데지주 지분(70%, 1천만주)과 우리사주조합(6%, 85만7천200주)분은 보호예수로 설정돼 있으며, 기관 배정 물량 중 일부(6.5%, 약 93만 주)는 최대 6개월까지 의무보유 확약으로 묶여 있다.
롯데정보통신 주가는 오후 2시 기준으로 시초가에서 4% 가량 빠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