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 게임부문 매출이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 같은 실적은 소니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닌텐도보다는 앞선 수치다.
씨넷을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MS는 19일(현지시간) 6월 마감된 2018 회계연도에 게임 부문 매출이 100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MS는 이날 2018 회계연도 연간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천억 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특히 클라우드 부문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연매출 1천억 진입’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런 가운데 게임 사업 부문 역시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100억 달러를 넘어서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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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게임 사업 매출은 소니의 170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닌텐도의 연간 매출은 넘어섰다. 닌텐도 게임사업 연간 매출은 97억 달러였다.
MS는 그 동안 X박스 판매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따라서 정확하게 몇 대가 판매됐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X박스 라이브 이용자는 5천700만 명으로 400만명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