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대표 권영식, 박성훈)은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3개국의 모바일 보드 게임 ‘모두의마블’ 대표선수가 참여하는 토너먼트 대회 '라인 겟리치 챔피언쉽 2018'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동남아 퍼블리싱을 맡고 있는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LINE)에서 주최한 '라인 겟리치 챔피언쉽 2018'은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서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열렸다.
상금은 1만 달러(약 1천만 원)와 7만 5천 다이아, 또 우승자 전용 캐릭터 및 펜던트 보상 등 총 상금 2만 달러(약 2천만 원) 규모다.
지난 21일에는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선발전'이 펼쳐졌으며,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올라온 8명의 선수의 치열한 경합 끝에 Nurul Duos(누룰 두어스)와 Panda Myob(판다 묘브) 등 두 명의 선수가 대표로 선발됐다.
현지 관중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인도네시아 대표 선수들은, 이에 앞서 각 국 현지에서 선발 된 태국 및 대만 선수와 22일 최종 토너먼트 결승전을 펼쳤으며, 태국의 Pon(폰) 선수가 최종 1등, 5천 달러(약 5백만 원)과 3만 다이아(게임재화) 등의 상금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각국 내 게임의 국민적 인기에 힘입어 예선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는 이 대회는 대회기간 동안 실제 약 1만6천명의 관중이 현장을 찾아 그 인기를 증명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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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이정호 본부장은 "출시 후 줄곧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고 계신 현지 이용자분들에게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이번 대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두의마블’을 즐겨 주고 계신 현지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또 소통하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인도네시아에 지난 2014년 7월 출시된 ‘모두의마블’은 현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마켓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현지에서 국민 게임으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