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0대들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보다 애플 아이폰을 훨씬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폰아레나와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복수의 외신은 미국 금융회사 파이퍼제프레이의 설문조사를 인용해 미국 10대 82%가 아이폰을 가지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가을 조사보다 4% 올라 파이퍼제프레이가 통계를 낸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음 스마트폰으로 아이폰을 쓰겠다는 응답도 84%에 달했다.
2014년 봄 조사에서 아이폰을 가지고 있다는 10대는 60%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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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퍼제프레이 마이클 올슨 수석연구원은 "이번 조사 데이터는 10대 사이에서 애플 브랜드 지위가 확고하다는 신호"라면서 "84%의 10대가 다음 스마트폰으로 아이폰을 구매하겠다고 답한 걸로 볼 때 아이폰은 더 성장할 여지가 남아있다고 본다" 고 전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미국의 청소년 약 6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응답자의 평균 연령은 만 16.4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