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018년 신작 라인업 20종 공개

디지털경제입력 :2018/02/06 14:06

남혁우, 이도원 기자

넷마블게임즈는 6일 신도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개최한 제4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주요 모바일 게임 19종과 콘솔 타이틀 1종을 공개했다.

우선 미국 일본 등 빅마켓에서 IP 인지도가 높은 ‘해리포터’, ‘일곱개의 대죄 RPG(가제)’, ‘매직 더 개더링M(가제)’을 소개했다.

모바일게임 ‘해리포터’는 원작 세계관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어드벤처 RPG로 원작자 조앤 롤링(Joan K. Rowling)과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의 협업으로 탄생한 수준 높은 스토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IP ‘일곱개의 대죄’를 활용한 ‘일곱개의 대죄 RPG(가제)’는 3D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연출과 재미의 깊이를 더했다고 전해졌다.

일본뿐 아니라 전세계의 팬을 보유한 ‘요괴워치’ IP를 활용한 ‘요괴워치 메달워즈(가제)’, 전세계 2000만명이 즐긴 트레이딩카드게임(TCG) ‘매직 더 개더링’의 원작 카드와 세계관을 고퀄리티 3D로 완벽 구현한 모바일 게임 ‘매직 더 개더링M(가제)’도 출시 준비 중이다.

또 넷마블은 대전 격투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IP를 활용해 모바일 액션 RPG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퍼스트본’, ‘원탁의 기사(가제)’, ‘리치 그라운드(가제)’, ‘극열마구마구(가제)’, ‘쿵야 캐치마인드’, ‘쿵야 야채부락리’ 등도 소개했다.

이중 퍼스트본은 퀄리티의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한 전략 게임으로 RPG 요소가 가미된 신개념 전쟁 콘텐츠가 특징이다. MMORPG ‘원탁의 기사(가제)’는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오픈월드를 구현한 작품이며, ‘리치 그라운드(가제)’는 모두의마블의 글로벌 버전이다.

2000년대 초 넷마블이 선보인 캐주얼 RPG ‘야채부락리’의 모바일 버전 ‘쿵야 야채부락리’도 눈길을 끌었다. 넷마블 IP인 야채부락리의 대표 캐릭터 ‘쿵야’를 활용한 ‘쿵야 캐치마인드’도 새롭게 내놓을 예정이다.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영상과 화보를 활용한 실사형 시네마틱 게임 ‘BTS월드’, 모바일RPG인 ‘세븐나이츠’를 활용해 콘솔 게임 닌텐도 스위치의 타이틀로 ‘세븐나이츠 스위치(가제)’도 첫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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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원작의 몰입감 있는 감성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캐릭터 수집 MMORPG로 새로 탄생하는 ‘세븐나이츠2’, 압도적인 스케일의 비행 MMORPG로 거듭난 ‘이카루스M’은 실제 플레이 영상을 통해 기대감을 높였다.

넷마블게임즈의 백영훈 부사장은 “넷마블의 글로벌 도전은 오늘 발표한 20종의 2018년 라인업을 통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를 넘어 북미, 일본 등 빅마켓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