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3월 1일 ‘I-페이스’ 전기차 양산형 공개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차량 소개

카테크입력 :2018/01/31 09:36

재규어가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순수 전기차 I-페이스 양산형을 최초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재규어는 오는 3월 1일 오후 7시(중앙유럽표준시 기준, 한국시각 3월 2일 새벽 3시)에 I-페이스 공개 행사를 생중계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 사전 계약이 진행중인 I-페이스의 국내 판매 예정 가격대는 I-PACE AWD SE 1억원대, I-PACE AWD HSE 1억1천만원대, I-PACE 퍼스트 에디션 1억2천만원대다. 해당 차량의 국내 출시 예정 시기는 올해 하반기다.

I-페이스의 배터리 용량은 90kWh며, 올해 국내외 SUV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 X 등과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미국 환경보호청 기준으로 380km다.

눈길 테스트가 진행중인 재규어 I-페이스 양산형 (사진=재규어)

I-페이스의 최고출력은 400마력, 최대 토크는 71.4kg.m에 이른다. 0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제로백)은 4초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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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페이스는 50kW DC콤보 충전기 활용시 90분만에 0에서 80%까지의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LG화학 제품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안 호반 재규어 글로벌 비히클 라인 디렉터는 “I-페이스는 고객들이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신속하게 충전될 뿐 아니라 다양한 환경과 극한의 기후에서도 강력하고 정확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며 “다재다능함을 인정받은 재규어의 PACE(페이스) 패밀리로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고성능 전기차 SUV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