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은 25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7 ITU텔레콤 월드’에서 최첨단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전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ITU텔레콤 월드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 193개 회원국의 정보통신분야 관계자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 전시회다.
부산시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전시회에서 교통 · 안전 · 환경 · 의료 · 물류 등 5개 분야 솔루션을 전시했다.
교통 분야는 100km가 넘는 고속 주행 상황에서도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톨링 시스템과 도로 위의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운전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편리함과 안전주행을 실현하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C-ITS)을 선보였다.
안전과 환경 세션에서는 롯데 IoT 플랫폼 기반의 ▲ 상황인지 대피안내 ▲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 시설물관리시스템(FMS) ▲ 환경에너지통합관리솔루션(LETS) 등을 선보였다. 모든 솔루션은 IoT관제시스템과 연동되어 종합적인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의료 부분에서는 병실 내 환자의 상태 및 이력을 모바일 기기를 통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환자모니터링 시스템, 환자의 수면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낙상 또는 긴급상황 발생시 자동으로 간호사에게 알람이 발동되는 스마트베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롯데정보통신은 통합의료정보시스템(L.Hospital)은 국내 50여개 대형병원은 물론 박마이, 비엣등 등 베트남 종합병원에도 공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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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물류 IoT플랫폼과 제조사별로 상이한 냉동 컨테이너를 원격으로 실시간 온도제어 및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신선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했다.
마용득 대표이사는 “롯데정보통신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다년간 축적해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최첨단 IT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와 환경을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