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전문기업 NHN페이코(대표 정연훈)와 SK플래닛(대표 서성원)이 손잡고 간편결제와 포인트 충전을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NHN페이코는 OK캐쉬백 포인트를 페이코의 간편계좌로 충전해 가맹점에서 사용하고, 충전해서 사용한 결제 금액의 3%를 OK캐쉬백 포인트로 다시 적립해 주는 ‘OK캐쉬백X페이코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페이코에 등록한 간편계좌를 OK캐쉬백과 연결하고, 가맹점에서 보유한 OK캐쉬백 포인트로 상품 구매 시 부족한 금액(포인트)을 실시간 충전할 수 있다. 충전은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가능하며, 전국 5만여개 OK캐쉬백 온·오프라인 가맹점과 페이코 온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충전해서 사용한 결제 금액의 3%는 OK캐쉬백 포인트로 다시 적립해준다.
포인트 사용 금액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NHN페이코는 페이코 멤버십 서비스에 OK캐쉬백을 신규 적용해 페이코 앱 하나로 손쉽게 OK캐쉬백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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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훈 NHN 페이코 대표는 “포인트 사용과 멤버십 혜택 활용에 적극적인 양사의 이용자 특성에 주목해 이번 제휴를 진행했다”고 밝히며, “페이코는 높은 충성도를 보이는 OK캐쉬백 회원을 신규 이용자로 확보하고 OK캐쉬백은 포인트 사용처를 페이코 가맹점으로 확대함으로써 포인트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SK플래닛 박정민 마케팅플랫폼사업부문장은 “OK캐쉬백은 고객들이 포인트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화폐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페이코와 협력을 통해 더욱 확대된 사용처와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