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메시징 앱 개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아마존 전문지 AFTV뉴스는 아마존이 최근 자사 웹사이트에서 메시징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설문조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이 조사 결과를 '애니타임'이란 메시징 앱에 적극 반영할 전망이다.
설문내용에 따르면 애니타임은 시중 메시징 앱이 탑재한 기능을 통합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애니타임은 메시지 전송, 음성·영상 통화, 사진 공유, 사진·영상에 필터 적용, 스티커와 gif파일, 게임 등의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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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 또는 그룹 통화, 상품 주문이나 예약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설문조사 내용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데스크톱과 모바일 기기 모두를 지원하며 암호화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아마존은 이미 기업 사용자를 위한 화상 회의 앱 '차임'을 지난 2월 출시하면서 메시징 앱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또 지난 5월 자사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가 탑재된 기기에 음성통화·메시징 기능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