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이 연임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KT는 6일 'CES 2017' 참석차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머물고 있는 황창규 회장이 CEO추천위원회에 연임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며, CEO추천위는 후보추천 여부를 심사 기준에 따라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사외이사 7인과 사내이사 1인이 포함된 CEO추천위를 구성하고, 황 회장에게 6일까지 연임 의사를 밝혀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KT는 내부 규정에 따라 현직 CEO가 연임 의사를 밝힐 경우 회장 후보 추천 여부를 먼저 실시하도록 하고 있고, 연임의사가 없거나 심사결과 회장 후보로 추천되지 않는 경우 다른 후보를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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