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을 직접 방문한다. 첨단 ICT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KT의 미래성장산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2일 KT에 따르면 황창규 회장은 CES 현장을 감관하며 업계 흐름을 점검하고, ICT 산업계 리더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황 회장은 우선 글로벌 ICT산업 동향 파악을 위해 국내외 주요 ICT 기업의 부스를 방문해 신기술을 관람할 예정이다.
올해 CES의 최대 화두인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AR), IoT 등 통신 미디어 분야 주요 전시품을 살펴본다.
또 미래성장산업 발굴과 청사진 확보를 위해 ICT 미래융합사업 관련 최신 트렌드를 점검할 계획이다.
CES 참관은 황 회장 외에 이동면 융합기술원장, 김형욱 플랫폼사업기획실장, 이현석 디바이스본부장, 김준근 기가IoT사업단장, 서상욱 전략투자담당 등 임직원 약 30명이 출장에 나선다.
관련기사
- 황창규 KT 회장 “혁신 기술 1등 기업에 도전하자”2017.01.02
- 황창규 KT 회장, 리우 올림픽 선수 응원2017.01.02
- 황창규 KT 회장 "버라이즌과 5G 상용화 선도"2017.01.02
- 황창규 회장 “로밍 데이터 공유, 전 세계 감염병 막자"2017.01.02
특히 황 회장은 지난해 6월 5G 관련 기술 협력 MOU를 체결한 미국 대표 통신회사 버라이즌 CEO 등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아울러 별도로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 관계자들과 만나 지난해 6월 발표한 빅데이터 활용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과 관련된 논의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