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의 인기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가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도 사상 최대 누적 다운로드 기록을 세웠다.
25일 포게이머 등 외신은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RPG 세븐나이츠가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지 약 300일 만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누적 다운로드 1천만 건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세븐나이츠는 지난 6월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3위를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게임은 일본 출시 열흘만에 100만 다운로드, 지난 10월 8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바 있다.
세븐나이츠가 일본 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것은 콘텐츠 현지화 작업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넷마블게임즈 측은 일본 시장에 맞춰 게임 빌드를 재개발했고,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블리치와 콜라보레이션(협업) 마케팅 등을 시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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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는 총 19개국에서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를 기록한 국내 대표 글로벌 흥행작이다. 이 게임은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대만, 홍콩, 필리핀에선 장기 흥행 궤도에 오른 상태다.
이와 함께 지난달 넷마블게임즈 측은 세븐나이츠의 국내 누적 다운로드 수가 1천300만(서비스 2년 7개월), 글로벌 총 누적 다운로드 수는 총 3천만을 넘어섰다고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