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우주인인 '로버넛2'의 조작 훈련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해준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16일(현지시간) 로드투VR이 플레이스테이션VR(PS VR)을 활용한 로버넛2의 조작 훈련 데모 영상을 공개했다.
이 같은 훈련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과 소니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PS VR 착용자가 동작인식기기 플레이스테이션 무브(PlayStation Move)를 손에 쥐고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무중력 상태에서 물건을 잡고 던지는 상황, 통신 지연 등의 환경 설정도 엿볼 수 있다.
휴머노이드 로보넛2는 로봇(robot)과 우주인(astronaut)의 합성어로, 나사와 GM이 손을 잡고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로보넛2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위험한 임무 등을 수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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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로봇의 조작은 지구에서 가능하다. 로보넛2에 달린 카메라로 ISS의 상황을 지켜보며 로봇의 주요 기능을 원격으로 완벽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개발 목표다.
더불어 로보넛2의 조작 훈련에 활용되고 있는 PS VR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정식 출시는 내년 상반기가 목표다.